[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승강기안전기술원이 안전인증표준화로 승강기업계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부설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지난해 승강기안전관리법 전부 개정안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승강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승강기안전인증 표준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승강기안전기술원 안전인증실은 3일 공단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승강기 업계대표·단체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개별승강기 안전인증 수수료 사전 감액 시행 ▲안전성 시험 부분 수수료 적용 안내 ▲승강기 설계 심사 목록 간소화 등 제도개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인증체계 표준화 구축 방안으로 안전인증실이 1년간의 노력 끝에 자체 개발한 ▲설계심사 가이드 ▲‘구조해석 표준 TOOL’을 발표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전인증수수료 사전감면 및 안전성시험 부분 수수료시행으로 업체 부담을 완화하게 됐다. 아울러 설계심사가이드 및 ‘구조해석 표준TOOL’은 승강기안전기술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즉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강영근 승강기안전기술원 원장은 “승강기업계의 안전인증 소요비용 및 시간을 단축시키고 기술력과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안전인증체계 표준화와 인증제도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