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무더위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쉼터를 잃은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절기의류와 여름나기 물품들을 전하는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대우건설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하절기 의류와 폭염을 대비한 물품들을 모아 서울시 중구 쪽방촌과 노숙인 보호 시설에 전달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17일부터 3일간 을지로 본사에서 ‘쿨쿨자고 있는 쿨한 옷 나눔 캠페인’을 열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쿨쿨자고 있는 쿨한 옷 나눔캠페인’은 대우건설이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무더위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한여름 쉼터를 잃은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절기 의류와 여름나기 물품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약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하절기 의류 2400여벌, 휴대용 선풍기 100개, 스포츠타월 1000장, 신발 등은 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매년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주택보수와 시설물설치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주택노후로 거주에 어려움을 겪지만 직접 보수할 수 없는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단열작업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