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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명칭 변경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0-08-28 12: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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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내달 1일부터…차량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필요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이 바뀐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다음달 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의 정식 명칭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아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만 사용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6월 명칭변경이 결정된 이후 8월말까지 약 3개월 동안 도로표지판과 교통정보시스템 등의 교체를 위해 두 명칭을 혼용해왔다.



도로공사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한 달간 VMS(도로전광판), 현수막 등을 이용해 변경된 노선명칭을 안내하고 교통방송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 폰 내비게이션은 변경된 노선명이 자동으로 안내되지만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의 경우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해당 노선은 1988년 ‘판교-구리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퇴계원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 2019년 경기도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약 30년 만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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