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설공제조합, 자산운용본부장 영입…조직개편 마무리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2-03-12 12:37:28

기사수정
  • 민간·공공 CIO역할 수행 ‘금융전문가’
    증권·부동산·대체투자 등 역량 집중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공이 자산운용본부장 영입을 마지막으로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 하고 증권·부동산·대체투자 등 자산운용 수익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11일 외부공모 방식을 통해 임섭 前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기금투자풀운용본부장을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다. 임 자산운용본부장은 민간 및 공공부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역할을 수행한 금융전문가로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기금투자풀운용본부장, 포스코기술투자 기금운용센터장, 고용노동부 자산운용팀장 등을 역임했다.


 


조합 측은 “시장에서 검증된 자산운용 전문가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공모 절차를 거쳤다”면서 “자산운용의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조합의 자산운용사업이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조합은 금융사업단 창설 및 자산운용본부 확대를 골자로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자산운용본부장 영입으로 그 마지막 퍼즐이 맞춰짐에 따라 조합은 증권·부동산·대체 투자 등으로 전문화한 자산운용 수익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사실상 달릴 준비는 끝났다”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자산운용수익을 높이고 이를 통해 조합원 경제적 편익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