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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알찬 경영’…지난해 당기순이익 17억원 기록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2-03-17 15: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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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당지분가치 전년比 5.0% 상승 실현
    김생수 공제사업본부장 부이사장 선임
    조합원사 상해보험 등 법률서비스 지원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엔지니어링조합이 지난해 알찬 경영을 통해 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건설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노진명·사진)은 17일 도곡동 조합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2021년도 결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정관변경안, 임원선임 건 등 상정된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총수익 약 83억 4000만원, 총비용 약 66억 4000만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순익 17억원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의결에 따라 전액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했다. 이에 따라 출자증권 상 좌당지분액은 전년 18만 4490원 대비 5%가 상승한 19만 3640원으로 확정됐다. 조합은 올해 반기 가결산 시행사업, 조합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합원사 임직원 단체상해보험 가입, 법률지원서비스 제공 사업, 업계발전을 위한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조합은 또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묵 상근부이사장 후임으로 조합 김생수 공제사업본부장을 신임 상근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부이사장은 현대건설,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등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조합공제사업본부를 이끌어 왔다. 김 부이사장은 2025년까지 3년 동안 상근부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노진명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조합은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출발했지만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당초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건설엔지니어링업계의 소중한 자산인 우리 조합이 더욱 알차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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