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부동산원이 부동산 서비스산업분야 유망 새싹기업을 발굴해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전 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부동산 서비스산업분야 유망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한편 혁신적 창업생태계 기반을 확산시키기 위해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프롭테크 분야 등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 서비스에 기술(Tech)을 접목한 산업이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등을 거쳐 7월 말 최종 수상 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창업기업과 예비창업 팀으로 시상분야를 구분해 총 2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입상자(팀)에게는 지난해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에 마련된 ‘프롭테크빌리지’에 입주기회를 부여,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청년창업인의 조기정착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롭테크빌리지는 프롭테크 창업기업에게 업무·회의 공간 및 OA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교통 및 인적교류 등 인프라 환경이 우수한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서초구)에 공유형 오피스 형태로 제공 중이다. 또 수상 팀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와 국내 최대의 범정부(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2’ 진출권을 부여받아 정부 지원사업 연계 및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부동산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창업인의 많은 참가를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부동산원은 부동산산업의 발전은 물론 상생협력 및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등을 포괄하는 ESG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