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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현대건설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3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 글로벌 ESG 경영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장서고 있다. 해당 평가는 글로벌 25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 건설 산업분야에서 13년 연속으로 DJSI World에 편입된 기업은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Industry Leader’로 총 9회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환경경영관리 고도화 및 생물다양성과 산림파괴 예방을 위한 환경정책 제정 등을 전년 대비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아 국내 건설사 최초로 5년 연속(‘18년~’22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KCGS의 ESG 평가모형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정된 모범규준을 반영함에 따라 B+ 등급 이상의 비율이 전년대비 10%P 감소했음에도 통합 A 등급을 유지한 것은 의미가 크다. 이 외에도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BBB 등급을 받아 전년대비 1등급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해마다 개선사항을 반영해 매해 상승하는 좋은 성과를 받고 있다. 2020년 B 등급, 2021년 BB 등급, 2022년 BBB 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The 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리더십 그룹’에 꾸준히 편입, 4년 연속(‘18년~’21년) 명예의 전당을 유지하고 있다.
기후변화 외에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세계 벤치마킹 연합(World Benchmarking Alliance, WBA)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등에 미치는 기업의 영향을 평가한 ‘Nature 부문’에서 국내 1위를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함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목록인 SDG2000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대회에서도 수상, 2년 연속 건설업 1위에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각종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경에는 ESG 항목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는 노력이 크게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
또 올해는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TCFD) 서포터즈에 지지를 선언 및 가입했으며 지난해 탈 석탄을 선언한 데 이어 국내 상장건설사 최초로 SBTi를 기반으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분기마다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ESG 동향 및 리스크, 이니셔티브를 기준으로 각 부서별 개선사항을 식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ESG 이슈 관련 리스크를 식별하고 분석해 투명경영위원회(이사회)에 보고할 뿐만 아니라 전사 본부별 KPI에 반영,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신재생·수소 에너지사업 등의 친환경사업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중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장기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