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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협회 건설워크넷, 작년 1892명 취업 알선…이름값 ‘톡톡’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3-02-06 12: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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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대비 6.7% 상승…총 251만 4643명 홈피 방문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설기술인이 지난 한 해 동안 건설워크넷에 총 251만 4643명이 노크, 이중 1892명 취업 알선, 건설기술인협회가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운영하는 건설 분야 공공취업포털 건설워크넷을 통해 지난해 총 1892명의 건설기술인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및 금융비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활동 참가 확대, 비대면·디지털전환 수요 지속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설워크넷에 등재된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는 각각 7630건, 2865건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방문자 수 유입으로 연결돼 지난해 총 251만 4643명이 건설워크넷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2022년 업종별 취업자 수는 일반건설업 607명, 전문건설업 211명, 기타건설관련 153명, 건축사사무소 6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그동안 건설워크넷 활성화를 위해 건설관련 공공기관 및 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22년말 기준 누계 889개사)하며 다양한 채용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각 기업의 채용공고에 부합하는 건설기술인을 선별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헤드헌팅 역할을 수행해 왔다.


 


취업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중장년의 취업률은 81.5%로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직신청자의 75%가 50~60대에 집중, 이들 대다수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협회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대 젊은 건설기술인들의 건설워크넷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홈페이지 접근성 확대 등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선했다.


 


아울러 전국 대학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자 등 최근 법령 또는 제도개선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전문 인력을 위한 매칭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윤영구 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세밀한 분석을 통해 사용자 편의중심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회원 취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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