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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시공인들, 국가에너지 정책 선봉에 서다…결의 다져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3-03-01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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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관리시공협회, 재난안전실천대회 갖고 의지 확인
    총회 열어…유공자 표창, 올 예산·사업계획안 확정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전문시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축물 에너지설비의 최 일선첨병으로서 정격시공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국가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는 지난달 28일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 에너지효율 향상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사진)’와 함께 2023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다짐대회를 통해 에너지사용시설의 효율향상과 재난안전관리 및 취약계층 에너지 나눔 자원봉사 수행실적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했다. 

다짐대회에 앞서 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을 상영, 실천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이원주 국장,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배 이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이사, 사랑의 보일러 나눔 안용묵 대표 등 귀빈들이 참석, 축하와 격려를 해줬다. 

협회는 이날 국가 건설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과 국가 재난발생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유정범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들께서도 체감하겠지만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보일러 등 난방기기 관리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에너지설비 전문분야인 우리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말하고 “우리 협회 2만여 회원사는 건축물에너지설비의 최 일선첨병으로서 정격시공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국가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또 “최근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로 인한 폭설,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재난피해는 우리의 생활터전을 파괴하고 삶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우리 회원사들은 폭설, 집중호우, 태풍 등 국가재난 시 피해복구에 필요한 제반 장비를 갖추고,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적극적인 참여와 체계적인 복구활동으로 피해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회는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원임원 보선권한 위임 건, 정관변경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협회는 또 올해 운영목표를 안정적 재정운영, 효율적 조직관리와 회원사 시공업역 확장으로 정하고 기존 수익사업 유지관리 및 신규 수익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회 미래성장 동력 연구개발 추진과제 확정, 회원사 시공권보장, 신규진출 업역 창출, 행정업무 표준화, 불합리한 업무규정 혁신, 협회홍보, 협회 회관 안전관리시스템 구비 등을 사업방향으로 정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이익증대, 시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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