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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업계 르완다 진출 ‘첫발’…인프라부와 MOU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3-04-06 1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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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프라 프로젝트에 국내 건설업계 공동참여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오른쪽)과 어니스트 은사비마나 르완다 인프라부장관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전문조합이 국내 전문건설업계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은 지난 4일(현지시각) 르완다 인프라부와 르완다 인프라 분야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과 이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전문조합 이은재 이사장과 어니스트 은사비마나(Ernest Nsabimana) 인프라부 장관이 참석했다.

MOU를 통해 전문조합과 인프라부는 르완다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전문건설사 및 종합건설사의 공동참여를 비롯해 인프라부의 전문조합 보증수용, 르완다 기술자를 위한 한국 건설기술 교육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아프리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국내 건설업계 참여 확대를 통해 아프리카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국내 건설업계에는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여 모두 윈-윈 하는 K-인프라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조합은 정부의 해외건설수주 500억달러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한-르완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조합원인 국내 전문건설업계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르완다 정부와의 MOU 체결을 추진해 왔다.

이외에도 조합은 지난 1월 해외건설 발주정보, 건설정책 및 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조합원에게 제공, 해외건설 보증지원 강화를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조합원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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