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국토부가 올해로 다섯 번째로 어린이기자·정책기자단을 모집, 국토교통업무 알리기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은 10일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국토교통부 제5기 어린이·정책 기자단발대식에 참석, 국토교통부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알아가면서 “개인에게는 성장을, 국토교통부에는 발전을” 기대한다며 이들을 환영했다.

기자단에는 어린이 기자 65명, 정책기자 75명을 선발, 수도권, 영남, 호남, 충천,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해외거주자들까지 참여해 이번 기자단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 및 정책기자단 대표는 국토교통부 기자로서의 각오를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하고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강호인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집, 도로, KTX, 항공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책이 많다”며 “국토교통 업무가 실행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기자단 여러분들의 능력과 잠재력이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대식에 함께한 어린이부터 장년층에 이르는 기자단은 올 한 해 동안 국토교통부 기자로서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할지를 담은 메모를 포스트잇에 적어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강호인 장관은 이들의 메모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관심을 가졌고 기자단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등 기자단을 격려했다.

끝으로 강호인 장관은 “이번 제5기 기자단은 지난 기자단과 달리 연령 폭이 더 넓어져 우리 국토부의 업무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을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정책이 알려지고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각자의 시각으로 기사를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기자들은 기자로서의 글쓰기와 취재방식에 대한 강의를 듣고 국토교통 업무를 재밌는 퀴즈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기자로서 포부와 각오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