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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매출 7조 7,783억원…영업이익 4,394억원 달성
  • 이기쁨 기자
  • 등록 2018-07-27 16: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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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기순이익 3,418억원…수주, 전년대비 3.5% 상승 9조 6,656억원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하반기 해외 공정본격화로 수익창출 기대

 



 


 


[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현대건설은 2018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 7,783억원, 영업이익 4,394억원, 세전이익 5,228억원, 당기순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 27일 현대건설은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영업외 수지가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1.8%, 3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주는 ▲싱가포르 투아스 남부매립 공사 ▲우즈벡 나보이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등 해외공사와 세종 6-4 공동주택 개발사업 ▲대치쌍용 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주택사업 수주 등을 통해 9조 6,65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수주잔고도 상반기 기준으로 68조 5,656억원(전년 말 比 +2.7%)을 유지하고 있어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p 개선된 117.3%,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 대비 6.7%p 상승한 190.2%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 청구공사도 지속 감소해 시장 신뢰에 부합하고 있다. 전년 말 연결기준으로 2조 8,964억원이던 미 청구공사 금액은 1,062억원이 감소한 2조 7,90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U.A.E 미르파 담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싱가포르 마리나사우스 복합개발 공사 준공 및 U.A.E 사브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 ▲쿠웨이트 쉐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가 공정 후반부로 접어들며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하반기 이후에는 국내 주택매출 증가와 주요 해외공사 공정 본격화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안정적 수익 창출이 전망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 및 아시아지역에서 오일&가스, 복합/석탄화력, 해양항만/지하 공간, 송변전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전략과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기술 및 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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