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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유사사고 방지 ‘건설사고 사례집’ 발간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2-01-04 22: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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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이 토목보다 사망사고 많아
    붕괴·도괴, 떨어짐, 깔림 순으로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사고 가운데 건축공사가 전체 69%로, 토목공사 29%에 비해 사망사고 발생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건설사고 사례집’을 제작, 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과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www.csi.go.kr)에 게시했다.


 


이번 사례집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의 건설사고 중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 등을 위해 관리원이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한 48건의 사망사고를 분석한 것이다. 관련 사고를 공사종류별, 사고유형별로 분류하고 사고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분석함으로써 건설공사 참여자들이 사고 방지책 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의 분석 대상이 된 사망사고 48건 가운데 건축공사는 33건(69%), 토목공사는 14건(29%)으로, 건축공사가 토목공사에 비해 사망사고 발생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의 유형은 붕괴·도괴(14건, 29%), 떨어짐(10건, 20%), 깔림(9건, 18%) 순으로 많았다. 공종별로는 건설기계(10건, 20%), 댐·하수도 및 철근콘크리트공(각 8건, 16%) 순으로 나타났다.


 


박영수 원장은 “건설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유사사고의 예방적인 차원에서 본 사례집에 수록된 사고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상세히 분석한 사례집을 안전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하면 건설사고 줄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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