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기계설비건설협회가 지난 한 해 동안 기계설비관련 대학교·고등학교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문화·스포츠 활동,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등 지원을 통해 총 4억 600만원을 쾌척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정달홍)는 본회를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회는 지난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지원, 취약계층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협회 시·도회에서 가장 많이 지원한 분야는 장학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설비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지원 및 저소득층 학생에게 급식비지원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통해 총 1억48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활동에는 경기도회(회장 이명우), 부산시회(회장 김종배), 광주·전남도회(회장 최봉호), 대전·세종·충남도회(회장 윤석진), 강원도회(회장 이경식), 충북도회(회장 김동오), 전북도회(회장 손성덕), 경북도회(회장 박규팔), 제주도회(회장 현동수) 등이 참여했다.

회원사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회원사 임직원 및 임직원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울시회(회장 조인호·왼쪽 두번째), 광주·전남도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충북도회가 총 6650만원을 지원했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에는 서울시회를 비롯해 부산시회, 광주전남도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울산·경남도회(회장 황용호), 경기도회, 강원도회, 충북도회가 참여해 총 6125만원을 지원했다. 또 협회 가스설비공사협의회(회장 김영태)와 전국 시도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가스재난재해 긴급복구반은 대구시회(회장 변화곤)와 경북도회 서민층을 위해 총 4940만원 상당의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펼쳤다.

협회는 또 문화, 스포츠, 청소년 진흥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후원에 나섰다. ▲부산시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위한 후원을 ▲대구시회는 대구FC 후원을 ▲인천시회(회장 이호석)는 바다그리기 행사 및 송도국제마라톤행사 후원을 ▲전북도회는 국제청소년 진흥을 위한 후원 등을 통해 총 1100만원을 지원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스크 등 물품기탁사업에도 줄을 이었다. 서울시회와 대구시회가 총 2900만원의 상당의 마스크 및 물품을 기탁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에도 협회는 주저하지 않았다. 부산시회는 부산지역 기계설비관련 학회 및 연합회 등에 1300만원을 지원했다. 군부대가 많은 강원도회는 군부대 발전을 위한 후원금 및 위문품 등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

협회 관계자는 “본회를 비롯해 시·도회는 사회가 안정되면 기업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리에 따라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