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국회의원을 비롯한 건설단체장, 건설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28명의 기계설비인들에게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포상이 각각 주어졌다. 

기계설비의날기념식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인호)는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룸에서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다시 뛰는 건설산업, 기계설비 앞장서자”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강성희) 산하 5개 단체와 6개 유관 단체 소속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대통령 특사로 해외순방 중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대신해 진현환 제1차관이 참석, 국회에서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인선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권영진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등 2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조인호 조직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된 법체계를 갖춘 기계설비산업은 재도약을 위해 작금의 위기를 도약의 징검다리로 삼고 △기계설비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매진 △대국민 홍보 강화 △다시 뛰는 건설산업을 위해 기계설비가 적극 앞장서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28명의 기계설비인들에게 포상이 각각 주어졌다. 포상은 ▲원종순 ㈜세원센추리 회장, 대통령 표창 ▲최성열 ㈜우노건설 대표, 국무총리 표창 ▲강용태 고려대 교수 외 17인,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강병하 국민대 교수, 공로상 ▲이원재 삼우설비㈜ 대표 외 4인, 포상장 ▲우정훈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외 1인,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 5개 단체와 6개 유관 단체로 구성, 탄소중립 실천 및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직이다.